여름에 아기낳고 발뒷굼치가 이상하더라구요. 약간 시리기도 하고, 저리다고 해야 하나...
그러던중 이 신발?을 구입했는데. 예전에 시골에서 동상걸렸을 때 할머니께서 해주시던 콩주머니 양말이 생각나더라구요. 시원한 콩양말을 신고 있으면 동상걸린 발이 덜 간지러웠던...
이 신발은 신고다니는 용도는 아니구, 소파에 앉아 텔레비전을 볼때나 잠자리에 들때 신고 있으면 발이 가벼워지고 라벤다향이 짙어서 기분도 좋아져요.
손가락 마디마디도 시린 느낌이 있는데 장갑도 있으면 좋겠네요. 산후조리초기부터 사용했음 얼마나 좋았을까 아쉬워요. 내년엔 미국에 있는 동생이 아기 낳을때 빌려!주려구요.
|
|
